건강작물/고추
[스크랩] 고추의 병해충 - 흰가루병
현금호(流川)
2015. 12. 18. 16:43
흰가루병 증상 |
노지와 하우스재배에서 모두 발생하며 전국적으로 심하게 발생하고 있다. 주로 잎 뒷면에 발생하며, 처음에는 담황색으로 퇴색한 부분이 생기고, 잎뒷면의 엽맥에 따라 얇은 흰색 서리모양의 포자가 밀생하고, 진전되면 그 부분의 표면에 담황색 병반이 형성된다. 심하게 발생되면 잎전체가 황화되고 잎이 고사되어 떨어지며, 끝부분에 나온 잎만 남게 되어 과실의 착생이나 비대가 극히 불량해 진다. 잎이 나고 개화가 되어 착과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수확량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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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에 발병된 흰가루병 잎뒷면과 앞면, 흰가루병원균 포자> |
흰가루병 원인 |
이병잔존물이나 하우스 자재에 묻어서 1차 전염원이 된다. 비가 내리거나 구름낀 날씨가 계속되고 하우스의 통로에 물이 들어왔을 때 많이 발생한다. 병든 식물체에서 월동, 병환부에 생긴 흰가루가 바람에 날려 공기 전염되어 발병을 일으키고 주로 잎에 발생하여 초기에는 둥근 흰점이 산재하다가 점차 윗잎으로 번지면서 잎 전체에 흰가루를 형성하게 된다. 비닐하우스 재배에서는 자낭세대를 경과하지 않고 무성세대만으로 생활사가 형성되어서 빠른속도로 포자가 전반되기에 하우스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분생포자는 바람에 의해서 전파되고 생장하는 잎과 순에 새로운감염을 유발하며, 밤낮의 기온차가 심할 때인 봄·가을에 발생이 심하고, 약간 건조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기 쉽고, 고온, 환기불량, 밀식재배, 연작재배, 고토 및 석회가 부족한 토양이나 질소비료 과용시병 발생이 많아진다. |
흰가루병 대책 |
포장 주변을 청결히 유지하며,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하거나 수확 후에는 이병 잔재물을 소각처리 하여야 한다. 재배시설의 환기가 잘되는 양측창 부분부터 먼저 발생되므로 철저하게 예찰하여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방제한다. 시설재배에서는 주·야간의 온도차가 심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하며, 낮 동안에는 최대한 실내습도를 낮추는 환경조절이 최선의 방제방법이다. 비배관리는 질소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석회 및 칼리비료를 적당히 시용하여 작물의 미량원소 흡수를 원활하게 하여 발병을 억제한다. 화학적인 방제로는 일단 발생이 시작되면 주기적인 예찰에 의해 적극적으로 약제를 살포하고, 잎전면에 골고루 살포하되 밑에서 위로 살포하여 잎 뒷면이 약제에 완전히 젖도록 한다. |
출처 : 歸田園居
글쓴이 : 自請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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