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966년 신진자동차)
CORONA 1500 코로나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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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와 기술제휴로 1966년 5월 처음 생산한 모델. 코로나는 우리나라 도로사정에 꼭 알맞다는 평을 들으며, 나오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중국이 대만과 국교를 맺고있는 나라와 관계를 맺는 나라까지도 거래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주은래 4원칙" 을 발표하자 중국 진출에 뜻을 둔 도요타자동차가 철수. 기술과 부품공급이 끊어지면서 단 한대의 코로나도 만들 수 없었다. 1966년 5월 ~ 1972년 11월까지 44,248 대가 생산되었다.
(사진은 1970년에 생산된 코로나 세 번째 모델인 코로나 70)
코로나는 1.2차 환기통 및 그로브박스,히터,라디오,시거 라이터등 다양한 편의장치를 갖추었다. 미등과 와이퍼 및 워셔 조정스위치는 로터리 방식이고 주차 브레이크는 스티어링 컬럼아래에 설치되어 있었으며 앞으로 당기는 타입으로 다소 독특한 모습을 가졌다.
방향 지시등과 헤드라이트 조정 레버는 컬럼타입으로 함께 사용했다. 특히 계기판의 속도미터는 최고속도 100km/h를 표시하였고, 본네트지지대는 수동접이식 이였으며 견인고리가 따로없던 코로나는 앞 서스펜션 로어암에 밧줄을 연결한 후 견인하였다.
엔진(모델명 2R)은 배기량 1,490cc에 4기통 4행정 OHV(Over Head Valve)로 최고출력 82마력(5,200rpm) 최대토크 12.4kgm(2,800rpm)를 발휘하였다.
변속기는 전진3단 후진1단인 수동변속기를 적용하였다. 특히 코로나의 엔진은 80년대 초반까지 자동차 정비자격증을 따기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할 엔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 기화기는 2연식이고, 냉각장치는 원심펌프 강제순환 냉각방식을 채용했다. 브레이크는 앞뒤 모두 유압 내부 확장방식(드럼 브레이크)이었다.
세스펜션은 앞 독립현가 코일스프링(유압 쇼크 압소버)을 뒤 반타원 비대칭 엽판스프링(유압 쇼크 업소버)을 사용하였다. 특히 코로나는 오토 초크를 채용, 시동전 액셀 페달을 한번 힘껏 밟아 오토 초크가 고속 아이들 위치에 놓이게 한 후 시동을 걸었다. 이는 기온에 따라 1~3회까지 액셀 페달을 밟는 숫자가 달랐다. 연료탱크의 용량은 45ℓ였다.
코로나 (세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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